1. 다이소의 원조는 일본, 재작년 첫 일본여행 당시 하라주쿠에 있는 다이소에서 양말을 샀다. 비가 무척이나 많이 온 11월의 을씨년스러운 주말, 신발이고 양말이고 다 젖어 숙소로 가기 전 임시로 구입할 수밖에. 비는 오고 신주쿠역 출구는 너무 많아 목적지는 찾지 못하고 배는 고프고... 그럼에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라 아름답게 다가온다.  

 

 

 

 

 

 

-지나가다 다이소라는 간판이 보이길래 무작정 들어간 다이소 매장. 원조 일본의 다이소 매장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했다. 전에도 다이소에 들렀지만 일본 가기 전까진 관심이 없어 무심히 보고 나왔기에. 위는 각종 깔창, 대부분 키높이 깔창이 아닌 실제 신발에 까는 깔창으로 운동화가 비에 젖었을 때 갈아주면 좋다.-

 

 

 

-어린아이들이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한 병원놀이 세트와 소형 자동차 코너. 특히 남자아이들은 자동차 앞에서 감상 삼매경.^^-

 

 

 

-위는 지하매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인데 앞면 옆면이 다 유리로 되어 있어 살짝 어지럽다. 방향감각이 부족한 사람들 특히 어르신은 넘어지거나 유리에 부딪칠 우려가 있어 상당히 위험해 보인다. 넓게 보이는 효과를 노렸나 본데, 사고는 순간적으로 일어난다. 그것만 빼고는 넓고 쾌적하고 흠잡을 데 없다.-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있어 각종 빼빼로 과자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아래는 입구.-

 

 

 

-위는 삼선슬리퍼, 한국에선 흔하디 흔한 물건이지만 일본에선 구하기 힘들다. 아니 아예 없다. 일본정착 초기 편의점과 수퍼마켓 몇 군데를 돌았지만 실내용 슬리퍼만 있어 포기하고 결국 한국에서 구입. 아래는 지하매장.-

 

 

 

-지하매장의 예쁜 접시들과 층층으로 쌓인 양은냄비들-양은은 서양에서 들어온 은이란 뜻, 양동이 양배추 모두 같은 의미-을 보면 절로 라면이 먹고 싶다. 양은냄비가 건강에 안 좋다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가볍고 빨리 끓는다는 이유로 선호하니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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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도삐에로 2021.02.10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