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은 따로 꽃게탕 꽃게찜의 계절이 정해져 있지 않다. 아무때고 사다 먹을 수 있으니까. 물론 봄에 많이 나오고 신선하지만. 왠만한 요리고수 아니면 집에서 꽃게탕을 성공시키기란(?)쉽지 않다. 그렇다고 아무데나 갈 수도 없는 게 검증되지 않은 꽃게탕집에 갔다간 돈만 버리고 기분도 나빠진다. 꽃게찜은 집에서 먹는 게 가장 싸고 맛있게 즐기는 방법.

 

 

 

-살아 움직이는 싱싱한 꽃게(암수)를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커다란 찜통에 올린다. 크기도 큰데다 계속 움직여 손으로 잡기도 쉽지 않다.-

 

 

 

-20-30분이면 알맞게 익어 먹음직스러운 붉은 빛을 띈다. 암컷과 수케는 의외로 구분이 쉽다. 요즘은 수케의 계절이라 암컷도 알이 별로 없다.-

 

 

 

-워낙 크기가 커 한 사람이 한 마리만 먹어도 충분하다. 오랫만에 참으로 맛있게 먹었다. 다리에도 살이 통통하게 들어 있다.-

 

 

2. 맛있는 꽃게찜을 정신없이 먹고 있으려니 절로 뉴욕에서 만끽한 랍스터가 생각난다. 대부분 미국집에선 크리스마스 이브의 만찬으로 즐긴다. 통통하니 실했던 랍스터 또 먹고 싶다.

 

 

 

 

 

 

-게 껍대기에 즙과 함께 비벼 먹으면 천국이 따로 없다.^^ 완전 밥도둑. 사실 다른 반찬도 필요없다. 콩나물무침 김치 총각김치만 있어도 충분. 미국에서 랍스터와 스파클링 사이다가 환상의 궁합이었다면 꽃게찜은 집에서 담근 포도주가 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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