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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유재석이 짐승남(?)이란 소리까지 듣게 될 줄이야.. 세상 참 많이 변했습니다. 바야흐로 짐승돌 짐승남의 시대이지요. 짐승돌 2PM이 여전히 변치 않는 매력을 뽐내고 있고 추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짐승남 오지호와 장혁등등 야성적인 매력을 뿜어 내는 남자들이 대세인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우리의 국민MC 유재석마저 그 대열에 합류하려고 하는 마당이니 참 내 항상 소심하고 마음 여리고 천하 제일 겁쟁이라고만 인식되고 있었는데 이번에 정말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네요. 그러고 보니 예전에 그의 절친들인 강호동과 이휘재의 말이 생각납니다. 강호동이 그랬죠. 재석이는 평소엔 소심한데 막상 결정을 내릴 때는 자기보다 훨씬 과감한 선택을 해서 많이 놀란다구요. 


이휘재는 재석이가 운전할 땐 완전 딴사람이 된다고 했구요. 평소와는 다르게 과격해진다나요. 언젠가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도 김생민이 그와 비슷한 이야기를 한 것도 기억납니다. 재석이형이 보기와 달리 운전을 무척이나 터프하게 해서 겁이 날 정도라구요. 그당시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흘려 들었는데 오늘 레이싱 특집을 보니 뭔가 감이 오는 것도 같아요. 어찌 되었건 이번 폭풍같은 그이의 레이싱으로 게시판을 비롯 인터넷 커뮤니티가 또 한번 유반장 유재석으로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네요. 참 대단 합니다.

어떡해 어떡해 정말 못하는 게 뭐야 유재석 정말 짜증나 품절남이면서 계속 이렇게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으면 어쩌겠다는 거야. 진행 애드립 운동 경기 중계및 해설에다 이젠 레이싱까지, 나경은 아나운서는 진정 전생에 나라를 구한 여인이야. 레이싱할때 보니 짐승남같은 남자의 향기마저 뿜어 나오던데 우리들한테 어떻게 하라는 거야. 정말 어떡해 어떡해...현재의 넷상 반응이 이렇습니다.^^


멋진 차를 운전해 보고 싶은 소망은 누구에게나 있겠지요. 남자들의 로망이라나요. 유재석이 레이싱할 때 그 우렁차게 포효하던 경쾌하면서도 육중한 소리가 정말로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도록 만들더이다. 누구한테나 그랬을 것 같아요. 특히나 남성들이 많이들 부러워 하더군요. 그런데 가만 보니 여성들도 만만치 않아요. 아니 젊은 남녀는 물론이고 어느 정도 나이 드신 분들도 부러워 하면서 모두가 한번쯤은 레이싱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들을  꽤 많이 표출하셨어요. 아마도 무언가 영혼을 뒤흔든다고 하면 조금은 과장일까요. 그정도로 우리들 속에 잠자고 있던 숨겨진 욕망을 흔들어 깨워놓은 것 같아요. 우리 모두에게는 달리고 싶다는 욕망이 내재되어 있나 봅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인간의 하늘을 날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으로 비행기가 만들어졌고 땅에서는 무한대로 이동해보고 싶다는 현실적인 욕구가 각종 탈 것을 만들어 내었지요. 소달구지와 마차 그리고 기차와 자동차까지요. 이제는 그런 현실적인 것들이 모두 완성이 되다 보니 또다른 욕구와 욕망이 레이싱이라는 경기를 탄생시킨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 모두가 다 잘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긴 하다. 제작진에서도 오래 전부터 기획했을텐데 정준하 정형돈 길 세 뚱뚱보 브라더스의 체중이 발목을 잡으리라고는 전혀 예상을 못했을게다. 우리네도 마찬가지다. 상상하지도 못한 아니 상상할 수도 없었던 상황이다. 참으로 그들이 안쓰럽기만 하다. 본인들의 처참한 심정이야 말로 다 할 수 없을게다.  


아마 무한도전 제작진도그런 사실에 몹시 충격을 받아 체중감량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것 같다. 하긴 앞으로 할 도전이 꽤나 많을텐데 체중때문에 번번히 좌절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정형돈 길은 단순히 체중 문제라지만 정준하는 더 안되었다. 단지 머리 크기가 크다는 것 때문이라니 어떻게 차체를 정준하 전용으로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어쩔수 없이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이 세사람만 출전하나 보다. 아니면 아마도 지금 감량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으니 살이 빠지는 대로 합류시키려나 보다. 맞다.그런 것 같다. 금년 10월에 본격적인 대회가 전남 영암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니 아직은 여유가 있다. 참으로 계획적인 제작진이다. 차근차근 서두르지 않고 멤버들을 조련시켜 나간다. 박명수와 노홍철도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와우 유재석 하는 것을 보니 그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안타깝게도 둘다 특히나 박명수가 그냥 재석에게 묻혀 버렸다. 그래도 이 두사람만이라도 잘 해주어서 천만다행이다.

 유재석은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바로 그날 연습도 없이 곧바로 뛰어 들었는데도 너무 멋지게 소화를 해냈다. 멤버들은 물론 그곳 현지의 스텝들도 무척 놀라워했다. 오죽하면 길이 유재석의 강력한 질주에 지레 주눅이 들어 초반에 그냥 포기하고 돌아 올 정도다. 길이 꽤 배짱도 있고 배포도 크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다 그런 것만은 아닌가 보다. 유재석은 처음에는 예의 그 조심스럽고 소심한 태도를 보였지만 막상 실전에 돌입하면서는 완전 딴사람으로 돌변한다. 매사에 그렇다. 일단 무엇인가 시작되면 발군의 실력을 자랑한다. 괜히 1인자가 아니다. 아마도 자기가 메인MC라는 책임감도 작용하는 것같다. 무슨 일이던지 솔선수범한다는 자세가 철저하게 박혀있다.무서울 정도다.


드디어 유재석이 시동을 걸면서 거침없이 질주하는 그 속도의 쾌감이란... 보는 것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린다. 그 속도감과 무게감이 전해 주는 긴장감과 희열 그리고 그 박진감있게 울려 퍼지는 소리가 시원하다 못해 날아갈 것만 같은 해방감까지 선사한다. 레이싱 경기를 하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들이 이런 희열 때문에 그토록 빠져 드는구나 싶다. 처음으로 그들의 심정이 전적으로 이해가 된다. 참으로 신기한 경험이다. 멋지다. 그 장면이 너무 멋있어서 몇번을 돌려 보았다. 벌써 넷상에 그 동영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볼수록 빠져드는 명장면이다. 이런 레이싱하는 그에게서 남자의 향기가 난다. 우리들 누구한테나 항상 자상하고 편안한 오빠같은 느낌이었는데 갑자기 남자의 향기가, 그 정도를 넘어 짐승남이라고까지 불려지고 있으니 그가 레이싱카와 한몸처럼들 보였나 보다.  

멋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가 자기에게 주어진 일은 어떻게 해서든 해내고야 마는 그 끈질긴 근성과 책임감이. 친근한 오빠이던 남자의 향기를 폴폴 풍기는 짐승남이건 간에 그는 우리의 마음 속에 영원한 국민MC로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고맙다. 그런 그를 정기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유재석 찬양을 또 한바탕 했네요. 이번엔 저뿐 아니라 남녀 노소를 막론하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유재석 칭송을 하고 있으니 너그럽게들 보아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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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마냔 2010/02/07 0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장난아니었죠 ㅠㅠ 유재석... 그저 최고 ㅠㅠㅠ
    저렇게 잘할줄이야!!!

    • 소소한 일상1 2010/02/07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마냔님 안녕하세요. 정말로 유재석 최고라는 말밖에는... 1인자스러워요.

      댓글 감사드리고 종종 놀러 오세요. 멋진 주말 보내세요.

  2. 포뮬러 원 2010/02/07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 운전을 직업적으로 꽤햿지만 어제의 무도팀 보고 엄청 부러웠네요,
    만약에 내 청춘을 다시금 찾는다면 꼭 도전해보고픈 마음이 간절해지더라고요,

    그리고,운전을 잘하고 못하고는 평소의 성격과는 전혀 틀립니다,
    오히려 겁이 없는 성격들이 더 못해요 그만큼 안전하게 하다보니까,
    소심한 사람들 보다 더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 소소한 일상1 2010/02/07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포뮬러 원님 안녕하세요. 어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다 부러워들 했어요. 운전을 그렇게 전문적으로 하셔서 더 이해의 폭이 넓으셨을 것 같네요.

      정말 배포와 운전 실력은 별개인가 봐요. 길을 보고 놀랐어요. 댓글 감사드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3. ugandajo 2010/02/07 2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TV를 보면 유재석은 정말 대단한 사람인거 같습니다. 강하지 않은거 같지만 강하고... 없는것 같지만 없으면 허전하고... 제2 제3의 유재석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4. 짐승레이서 2010/02/07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재석오빠의 레이싱장면만 돌리고 또보고 또 보고...보는 제가 다 흥분되고 멋지고 막 그러더라구요♡ 사실 보면서 포뮬러...굉장히 떨리고 두렵고 할것같은데 과감하게 타는 모습에 또 설레고 대단하고 막...역시 유재석이란말이 절로! 보면서 저번에 팬미팅(?)때 하신 말도 떠올라 더 감격스럽더군요.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 역시 멋진 국민엠씨뚝사마!

  5. F1 2010/02/07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암에서 올 10월 F1대회 열리지만 무한도전은 참여하지 못합니다.
    F1라이센스는 전세계 단 26명의 선택된 사람에게만 주어진 자격이죠
    아무리 방송이라지만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자격이 아닙니다.
    전세계 단 26명에게만 주어진거기 때문에 배출한 국가도 몇개국 안되고
    우리나라에도 카레이서가 있지만 F1라이센스를 취득한 사람은 없습니다

    F1은 우리나라에서는 인지도가 낫지만 전세계적으로 보면 월드컵에 비견되는
    세계적 스포츠이벤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F1라이센스를 취득한 레이서가
    나온다면 그 자체만으로 축구의 박지성 선수만 야구의 박착호 선수에 버금가는
    위대한 업적이죠

  6. F1 2010/02/07 2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로 방송에서 무도팀이 탄 머신도 F1 머신보다 급이 남은 선수선발용 머신입니다.

    실제 머신은 페라리 등 세계유명 스포츠카 업체에서 자신들이 가진 최고의 기술력과

    엔지니어들 투입해서 만들기때문에 그 가격만해도 백억대에 육박하고 전문F1레이서

    외에는 탑승이 허락되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