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한도전에 이어 런닝맨 새해 첫 방송도 왜 이렇게 재미있는지, 주말이 행복. 런닝맨 댓글레이스(2016.1.3)는 얼마 전 인스타그램을 통한 시청자소통으로 이미 기사화되어 핫한 관심을 끌었지만 막상 방송으로 보니 훨씬 흥미롭고 생생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진짜 런닝맨 제작진은 천재, 어떻게 이런 기획을 하는지 경이롭다.

 

 

게스트 없이 7멤버들만 하는데 하나도 구멍이 없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환상의 그룹. 해외에서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끄는 이유를 알겠다. 여느 아이돌그룹보다 더 멋지다. 인스타그램 공동계정이 7012(7명 멤버 영원히^^) 조금 오글거리지만 또 어울린다. 무도 사무실 비밀번호가 유재석 생일인 8014에 이어 재석의 아들 지호 생일 0501로 변경되었듯 혹 런닝맨 사무실 비밀번호 아닐까. 아니면 멤버들과 제작진 단체 카톡방 비밀번호?^^

 

 

2. 우리가 런닝맨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이유는 하나같이 자신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멤버들이기에. 자기 혼자만 튀려고 하지 않고 다들 리더 유재석을 세워주고 도와준다. 무도나 해피투게더처럼 이기적이거나 비호감 멤버가 한 명도 없어 진심 고맙다. 임형택PD님과 제작진은 정말 눈물 나도록 노력하고 있어 감사하고 존경스럽다.

 

 

재석이 SBS 연예대상(2015.12.30) 대상수상 시-제작진과 멤버들이 변화를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고 할 때 울컥하고 감동받았다. 사랑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멤버들과 제작진. 파이팅입니다. 금년 반드시 동시간대 1등 기록하리라 확신합니다. 서두르지 말고 찬찬히 올라가세요. 우리는 당신들을 믿고 응원합니다.^^

 

 

3. 댓글레이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자와의 소통만으로 진행된 초유의 특집. 대한민국 방송사상 처음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멤버들 7명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먼저 만들어 각자에게 스마트폰을 제공한다. 재석과 송지효만 빼고 모두 SNS 도사들이라 어려움이 없다. 재석 지효가 멤버들 도움을 받아 인스타를 시작하는 모습이 신선하고 재미있다.

 

 

재석은 SNS 안하는 게 여러모로 좋다. 연예계의 대단한 거물이라 조금만 표현이 이상해도 넷상이 뒤집어질 게 불 보듯 뻔하다. 퍼거슨 감독의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말 아니라도 1인자의 무게감과 영향력은 상상 초월이라 안하는 게 훨씬 낫다. 그의 말대로 한 번 빠지면 금단현상까지 가는 건 순식간이기에.

 

 

첫 미션은 일산시내 해물뷔페에서 시작된다. 딱 한 입 크기 다양한 메뉴가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의 입맛을 유혹한다. 시청자 권유대로 음식을 먹어 2줄 빙고를 완성하는 것. 평소 멤버들의 식성을 엿볼 수 있어 흥미진진. 김종국은 진짜 건강에 좋은 것만 가져와 웃게 만든다. 먼저 맞춘 사람 순서대로 런닝맨의 클래식인 런닝볼을 지급받는다.

 

 

4. 게스트 없이 멤버들끼리 하니 훨씬 집중도가 높다. 무도 멤버들만큼이나 호흡 척척. 런닝맨은 무도 볼 때 가끔 드는 불쾌감도 없다. 늘상 순수영화 한 편을 감상하는 맑은 느낌이라 마음이 정화된다. 다음 미션은 몸으로 때우는 속담풀이. 다들 기상천외하게 표현해 빅재미 큰웃음 선사.

 

 

SNS 처음 하는 재미에 맛들려 순서도 시청자에 따르자고 재석이 건의할 때도 미소 짓게 만든다. 압권은 역시 이름표 떼기. 각자 시청자가 떼라는 순서대로 맞붙는데 서로가 대상이 누군지 몰라 더 긴장할 수밖에. 다음에도 멤버들끼리 투표해 순서대로 이름표 떼는 모습 더 보고 싶다. 전에 한 번 비슷한 식으로 한 것도 같다.

 

 

5. 몰입감 대단. 하나하나 아웃되는 멤버들이 늘어날 때 시청자도 손에 땀을 쥐게 되는 박진감 넘치는 에피소드. 가장 먼저 희생된 불운의 광수 그리고 하하와 개리. 지석진은 운 좋게 이름표 하나를 런닝볼과 맞바꿔 획득했기에 구사일생으로 또 한 번 전쟁터에 투입. 종국은 3대1로 붙은 후 힘겹게 아웃당한다. 지효도 마지막 남은 석진도 모두 재석에게 아웃.

 

 

최종승자는 재석, 지난주에도 마지막 승자였는데 정말 2016년이 행운의 한 해가 되려나 보다. 축하합니다. 너무 재미있고 반응도 최고인데 시청률만 아쉽다. 서서히 반등하리라 믿는다. 이렇게 반향이 좋다 보면 오르게 되어 있다. 제작진과 멤버들 실망하지 말고 힘내세요. 아직 2016년 초 입니다. 한참 남았습니다.^^ 다음주는 상속자 레이스로 임지연이 단독 게스트, 사실 누군지 잘 모르지만 방송을 보면 그녀의 매력을 느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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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쓰고픈샘 2016.01.05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거 정말 재미있었어요. 시청률이 아쉽지만 이렇게만 한다면 오를거라 믿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2. 2016.03.08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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