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한도전 멤버경매 무도드림 2탄(2015.11.28)은 지난 1탄에 나온 경매결과에 따라 각자가 활약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준 흥미진진 에피소드, 본방송보다 비하인드 스토리가 더 재미있다. 지난 일주일간 가장 많이 회자된 멤버는 단연 유재석. 드라마 내딸금사월은 말 그대로 뽕을 뽑았다.(?) 천재화가와 유비서로 1인2역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3역인 슈퍼스타는 11월 29일 26회에 나온다. 빨리 보고 싶다.

 

 

촬영현장으로 보고 싶던 손창민(강만후)과 전인화(신득예-해더 신) 님은 진짜 프로. 재석으로 인한 웃기는 상황에서도 절대 NG를 내지 않고 극에 몰입한다. 대단. 재석을 따뜻하게 이끌어줘 무도 시청자로서 고마운 심정. 전인화는 여전히 아름답고 우아하다. 이재진PD님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좋다. 인기드라마는 뭔가 다른 느낌.^^

 

 

백진희(금사월)는 런닝맨에서도 참 귀여웠는데, 진희와 윤현민(강찬빈)도 재석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실제 유재석 광팬이라는 금사월 제작진이 꽃다발까지 준비해 재석을 환영하는 장면이 보기 좋다. 재석은 예의 손하트를 날리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든다.

 

 

2. 광희는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와 찰떡궁합이라 놀랐다. 무도 같은 버라이어티나 토크쇼보다 그런 프로그램에 훨씬 최적화되어 있음을 본인도 시청자도 모두 깨달은 시간. 나중에 기회가 되면 고정으로 나가도 될 듯. 광희한테 맞는 적성과 함께 최재혁PD님이 하하보다 어린 80년생이라는 반전에도 놀란 멤버들.

 

 

어쨌거나 광희가 열심히 해서 다행. 여기서 열심히 안하고 꾀라도 부렸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 무도 시청자게시판이 다시 한 번 광희로 뒤덮일 뻔. 노홍철이 빨리 복귀 못한다면 광희와 동갑내기를 무도 멤버로 들여도 좋지 않을까. 예전 하하 홍철을 동갑내기 죽마고우로 묶었듯. 지난 무도투어 당시 광희가 에릭남을 질투한 걸 보고 하하가 홍철을 샘내고 부러워한 무한상사 콩트가 절로 떠올랐다.

 

 

광희도 형들만 있는 것보다 의지도 되고 자극도 되고 무도도 젊은피 수혈하니 분위기가 올드해지는 것도 막고, 김태호PD님과 제작진 한 번 진지하게 고려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에릭남이 은근히 예능감도 있어 보였다. 어디서 홍철 같은 독특한 캐릭터 구할 방법 없을까나. 홍철의 에너지 넘치는 활기찬 모습 그립고 속히 보고 싶다. 무도팬이라면 다 같은 심정이리라.

 

 

3. 하하는 영화 목숨 건 연애에서 와이어까지 묶고 뛰어내리고 맞고 싸우고, 액션배우 역할 톡톡히 했다. 대만배우 진백림 잘생기고 하지원 빛나고 천정명은 반갑고 윤제문도 오랜만이다. 재석이 모니터로 우리 지원이 나온다고 각별하게 챙기는 모습에 웃음이 나온다. 런닝맨 이후 처음 본다.

 

 

정준하는 박명수로 인해 나름 준비를 많이 했다.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도 다 함께 동참해 아낌없는 응원을 펼쳤다. 멤버들이 단체카톡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멤버들의 평소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김태호PD님의 재석사랑도 훈훈, 두 사람 마음고생이 엄청날 텐데 서로 의지하고 이겨 나가는 모습이 시청자로서 짠하기도 하고 든든하기도 하다. 힘내세요. 파이팅입니다.

 

 

명수는 준하에게 장송곡을 들려주고 저승사자 사진까지 보내는 열성(?)을 보이는데 무도에서나 영화 아빠는 딸에서 저렇게 적극적이면 오죽 좋으련만, 아빠는 딸 현장을 보니 1,300만 원이나 투자한 제작진에게 오히려 무도가 미안해 해야 할 지경이라 씁쓸.

 

 

준비도 너무 안해오고 성의도 없어 제작진에서도 반은 포기한 느낌. 분명 유재환과 edm도 옵션이었는데 그런 것도 없다. 그럴 바엔 아예 진짜사나이에나 나가 웃음이라도 줬으면 화제성이라도 있었을 텐데 안타깝다. 진짜사나이측에선 아빠는 딸 현장을 보고 오히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겠다.

 

 

4. 박명수만 빼고 충분히 제 몫을 했다는 평가다. 사람 보는 눈은 다 같다. 명수는 오히려 11월 29일 오전에 방영된 서프라이즈에서 맡은 마오쩌둥 역할이 낫다. 광희가 생기발랄 리포터에 어울린다면 명수는 버럭 호통 재연배우에 딱 맞다. 광희와 함께 나온 정진수 리포터를 보니 노련하게 잘해 리포터계의 유재석을 보는 듯.

 

 

정형돈을 위한 깜짝선물 말 그대로 서프라이즈를 안겼다. 형돈에게 위로가 됐기를. 형들이 그를 생각하는 마음이 예쁘다. 재석은 현란한 목봉술의 달인으로 열연을 펼쳤다.^^ 동영상뷰가 무려 60만을 넘어간다. 시청률도 올라 8%대를 기록했다고. 소련과 대결할 당시 중국군의 비장의 무기 산둥꼬마 역할인데 민머리로 혼신의 연기를 보여 시청자에게 큰웃음 선사.

 

 

다음주 예고가 흥미로워 기대된다. 10년간 태호PD와 제작진에게 쌓인 불만을 털어놓나 보다. 무도의 비하인드 스토리라 할 수 있겠다. 12월 19일부터 내년 2016년 1월 말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무도 박람회 개최도 확정. 대단. 무도가요제의 줄서기 혼란을 교훈 삼아 유료 1,000원 입장료를 받고 사전예약제로 운영, 입장료는 전액기부한다. 지금껏 나온 무도의 모든 상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고 하니 신기하고 소중한 경험이 되겠다.

 

 

**오늘 11월 29일 밤 10시 MBC 주말드라마 내딸금사월 26회에 재석이 슈퍼스타 유재석으로 다시 한 번 출연합니다. 기대만발.



댓글을 달아 주세요